정읍시내 상권 중심지에 위치한 정읍우체국의 이전 필요성이 정읍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정읍시내 최대 상권인 중앙로와 샘골로 사이에 위치한 정읍우체국 이전문제는 그동안 지역사회내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해당부처의 예산및 대체부지 확보 어려움등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던 만큼 향후 실질적인 추진여부가 주목된다.
정읍시의회는 지난20일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일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정읍우체국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적극적인 추진 이행을 촉구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정읍시 수성로 45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정읍우체국은 1901년도에 개국하여 현재 까지도 정읍의 심장부인 정읍시 중앙로와 새암길 사이에 위치해 많은 유동인구를 유발하는 핵심적인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비좁은 도로여건과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 시설로 우체국 이용 고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음은 물론 중앙 시가지 상권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야간 직원 퇴근후에는 조명등의 단절로 상가가 마치 죽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어 쇼핑의욕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업무 확장성을 뒷받침 할 물류창고 등 기반시설을 확장 마련하기에는 한계상황에 이른지 오래로 조속한 시일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의회는 그동안 정읍법원, 정읍검찰청, 정읍소방서 등의 공공기관들이 시 외곽으로 이전됨으로써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함과 동시에 도시 상생발전에 이바지 하였다며 정읍우체국이 그동안 정읍시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온만큼 이전을 통해 동반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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