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구성 매월 환경 정화
남원시가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시는 23일 남원 사매면 서도리 혼불권역 일원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을 펼쳤다.
이날 시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체험마을협의회 회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해 면소재지 주변 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도로변 정비 등을 실시했다. 또 가로변 화단에 꽃 심기 등도 추진했다.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은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축사 주변의 악취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가는 운동으로,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NH농협은행,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과 읍·면 사회단체, 남원시 농촌체험마을협의회, 남원시 귀농귀촌재능나눔기부단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정례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발대식을 갖고, 17일 아영면 일원에서 아영면면사무소, 시 농정과, 아영면 사회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마을주민과 민간 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시가 적극 지원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운 농촌 현실에 새로운 활력을 얻고 다시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등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4월에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농촌 환경 개선 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남원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16개 읍·면에도 애향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협의회, 농업인단체 등이 참여한 읍·면 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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