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군산~중국 석도항 카페리운항 항차증편 요청

道, 해수부에 한중해운회담 의제 채택 건의

속보=한중카페리항로의 국제카페리선 운항과 관련, 전북도는 군산~중국 석도항의 카페리운항 항차증편이 한·중해운회담의 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이는 현재의 주 3항차 서비스로는 군산항 카페리항로의 성장이 한계에 직면해 있고 지난해 한중해운회담의 의제로 군산~석도항로 항차증편이 요구됐으나 채택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건의에 따르면 군산~중국 석도항 항로는 지난 2008년 개설이후 지난해까지 컨테이너 물동량이 1만5085TEU에서 2만9970TEU로 증가하는 증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보였다.

 

그런데도 이 항로의 운항서비스는 주 3항차에 불과, 화물증가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없어 연간 50회 다른 화물이 타항만으로 이탈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지역경제발전에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중국 석도항의 급속한 물동량증가와 함께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조성 등 군산항 주변 산업단지의 활성화로 여객과 화물의 수송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항차 증편으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한중카페리항로의 증편은 매년 1차례씩 개최되는 한중해운회담에서 협의, 결정되는 사항으로 지난해 이 항로의 항차증편이 지역의 요청에도 한중해운회담의 의제로 채택되지 못했다.

 

전북도는 이에따라 물동량확보를 통한 군산항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산~중국 석도항로의 운항횟수가 주 3항차에서 6항차로 증편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항차증편이 오는 8월 개최예정인 한중 해운회담의 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적극 요청했다.

관련기사 군산~中 석도 카페리 증편 요청, 확산
안봉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