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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청신호'

공모사업 31건 선정 / 국·도비 414억 확보

부안군이 내년도 대형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국도비 414억원을 확보하면서 2017년도 국가예산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2년 연속 국가예산 4000억원 확보로 지역발전에 탄력이 붙은 가운데 국가예산 5000억원 시대를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사업’ 111억원과 환경부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사업’ 269억원, 농림축산식품부 ‘부안 유유동 양잠메카 육성사업’ 15억원 등 크고 작은 공모사업을 합하면 총 31건으로 확보된 국도비만도 414억원에 달했다.

 

공공실버주택사업은 공공실버주택 신축비 100억원 및 3년간 복지관 운영비가 지원되며 오는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예정으로 부안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거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사업은 총사업비 384억원(국비 269억원, 군비 115억원)을 투입해 소재지 침수지역에 우수관로개량 5.1㎞와 하수저류시설 5만2800㎥, 빗물받이 500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사업 추진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지역 불투면적 증가에 따른 도시침수 위험으로부터 부안읍 2만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안군은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한 노점홍 부군수와 전 직원들이 역할분담을 통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설득하는 등 지역발전의 염원을 담은 발품행정이 빛을 발했다는 설명이다.

 

부안군 노점홍 부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에서 부정적, 미온적인 사업에 대해서도 포기하지 않고 국회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을 펼쳐 나갈 것”이라면서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는 ‘부래만복(扶來滿福)’의 고장 부안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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