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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저소득층 대상 주택 보수사업 순조…동절기 전까지 마무리

▲ 순창군이 저소득층 노후주택 보수사업을 진행해 전문가들이 집수리를 하고 있다.
순창군이 소외 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4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계층 120가구를 선정해 현재 53%의 공정률을 보이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집수리에 필요한 공사 자재 구매비용과 최소한의 인건비를 산출해 가구당 4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노후·불량한 주택의 지붕, 벽체, 부엌,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의 집수리를 자부담금 없이 복권기금 50%와 군비 50%를 부담해 지원하고 있어 주민의 호응이 크다.

 

군은 사업 취지를 살려 11개 읍·면을 통해 자활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계층 중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또 군은 단순 도배·장판 교체는 지양하고 거주자의 안전·건강·위생·단열 등 실제 주거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위주로 진행하고 시공 전에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거주자가 필요로 하는 사업내용을 최대한 반영해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특징이 있다.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이 사업이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늦어도 동절기 이전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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