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맞아 '1공무원 1품목' 운동 전개 / 복분자·블루베리 등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
순창군이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범군민 농특산물 사주기 운동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복분자, 블루베리, 매실, 오디 등 지역의 대표적 특화작목의 본격적 수확철이 도래함에 따라 공무원은 물론 사회단체, 유관기관, 향우 등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운동은 지난해 복분자 재고량이 순창지역에만 200여톤에 달하는 등 복분자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점에 진행돼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달부터 9월까지 4개월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돌입했으며 우선 공무원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앞장선다.
또 군 산하 전직원이 1공무원 1품목이상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도시 친인척과 지인을 생산자와 연계해 주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활성화 시킬 예정이며 군은 우선 고속도로 강천산 휴게소 임시 직거래 장터 참여를 확대하고 서울 동대문구, 부산 사상구 등 자매 결연단체 등에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시민 농촌수확체험 및 코레일 관광객 유치를 수확시기에 맞춰 추진해 농특산물 직거래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대규모 블루베리 어울마당을 열어 블루베리 직거래에 앞장선다.
황숙주 군수는 “최근 특화작목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 된다”며 “공무원과 군민 모두가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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