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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 수거 재활용 1석3조 효과 '톡톡'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 자원 선순환·이웃돕기·환경 보호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회장 고명수)가 상반기에 수거된 헌옷을 모두 모아 지난주 이를 판매했다. 이는 올해의 헌옷수거운동 제1차 마무리.

 

군지회는 이날 마련된 기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거나 소외계층 등에 도움 주는데 쓸 예정이다.

 

군지회는 이번 기금 마련을 위해 11개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의 협조를 얻어 상반기 중에 헌옷을 모아 왔었다.

 

헌옷수거사업은 숨은 자원 모으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돼 오고 있다. 군지회는 상반기 중 각 읍·면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마을별로 모아 놓았던 헌옷을 지난주 한꺼번에 수거해 상태를 선별하고 재활용센터에 판매했던 것.

 

이 행사는 협의회장과 각 읍·면의 회원이 적극 참여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귀면 이용우 씨는 “무거운 헌옷 보따리를 들어나르면서도 환하게 웃음 짓는 회장님과 회원들의 모습에서 이웃을 향한 수고와 헌신의 감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로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자원의 선순환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라는 평을 받았다.

 

고명수 지회장은 “숨은 자원 모으기운동의 일환인 헌옷수거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버려질 수 있는 헌옷이 재활용되므로 돈과 자원을 아낄 수 있고, 환경을 지킬 수 있다. 또 판매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협력해 나눔·배려·봉사가 실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지회 다수 회원들은 “숨은 자원 모으기운동이 많이 홍보돼 지역 주민의 참여도가 높아지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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