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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로 당뇨 다스리기 '호응'

순창군 '바른먹거리 학교' 운영

▲ 순창군이 실시하는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수강생들이 건강도를 측정하고 있다.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당뇨치유 프로그램인 ‘순창 바른먹거리 당뇨학교’가 지난 13일 문을 열어 16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순창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합숙형태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당뇨환우 및 교육생 40여명이 참여했다.

 

순창군이 운영하는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약물치유에 집중하는 기존 당뇨치료 법과는 달리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순창군이 운영하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당뇨학교는 교육생에게 신뢰성을 심어주기 위해 전문 교수진이 참여한다.

 

당뇨학교 초기부터 참여한 충남대학교 이계호 교수 이외에도 당뇨 명의인 조선대 병원 당뇨센터장 배학연 교수, 한의학 한주석 박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당뇨치유의 패러다임에 대해 강의한다.

 

교육생들은 지난 13일 첫날 일정으로 혈관 건강도 측정검사 및 인바디 검사를 통해 사전 몸 상태를 체크하고 태초먹거리로 유명한 이계호 교수로부터 당뇨와 우리 몸의 관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두 번째 날인 14일부터는 당뇨에 좋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먹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맨발산책로 등 지역 힐링관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이석기 장수진흥계장은 “당뇨학교에 해가 갈수록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교육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며“군이 추진하는 치유산업에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치유의 순창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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