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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정상화 위해 힘 모으자"

남원시, 정치권·시민단체·대학과 공동대응 / 대책위원회 구성…문제 해결 방안 머리 맞대

▲ 남원시가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공동 대책회의를 열어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남원시가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정치권과 서남대, 시민사회단체 등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공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남대 사태 발생 배경과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 서남대 측의 추진상황과 대책에 대한 보고에 이어 공동대책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정치인, 대학교 구성원, 시민대표 등은 서로 주장이 엇갈리기는 했지만 서남대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 사태를 해결하자는 의견에는 모두 동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상황에 맞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공동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치권과 학교, 시민사회단체가 각각 역할을 분배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치권과 연계해 교육부 장관 면담을 통해 남원시민의 뜻을 전달하고, 오는 24일 이전에 반드시 정상화 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서남대는 서남내륙권의 유일한 종합대학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행정의 모든 역량을 효과적으로 집결해 서남대가 우리지역에 존치하고,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정치권을 비롯한 모든 시민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공동 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방법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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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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