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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기센터, 시설 채소 고온관리 당부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이상고온에 의한 시설채소 피해가 우려돼 고온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설 내 고온 피해는 작물의 호흡량이 많아져서 광합성률이 낮아지게 되어 생육장해의 위험성이 있다. 하우스 내부 온도가 40℃이상 올라가면 꽃이 수정되지 않고 떨어지며, 50℃ 정도가 되면 생장점이 말라죽게 된다.

 

또 시설 내 지온이 30℃ 이상 되면 작물 비대를 저해,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며 고온현상이 지속될 경우 작물의 품질 저하, 기형 발생 등 칼슘 결핍에 의한 피해도 발생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통해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게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급적 차광을 하지 말고 꼭 할 경우에는 차광 정도가 아주 낮은 차광망을 하우스 내부보다 외부에 씌워야 한다”면서 “물 부족과 차광정도가 심할수록 잎의 두께가 얇아지고 엽육조직의 발달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충분한 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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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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