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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부안읍 소재 명당마을에 거주하는 김수일·김순조 부부가 지난 20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정기 후원회원에 가입하고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둔 김수일·김순조 부부는 지난해 결혼 30주년을 맞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수일·김순조 부부는 “부안군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작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장학금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부부가 정말 늦둥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부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