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땅·주요 거리 등 곳곳 도시숲 조성
부안군이 쾌적한 도심환경을 위해 도심 곳곳에 도시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29일 미세먼지 농도 및 도심온도를 낮추기 위해 자투리땅과 주요 거리 등 도심 곳곳에 도시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우선 주민들에게 나무가 주는 이로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 읍면사무소에 홍보문안을 게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나무심기 운동을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경유차 1대의 연간 미세먼지 발생량이 1680g으로 이 미세먼지를 흡수하려면 47그루의 나무(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 35.7g)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도시 숲이 1㎡가 증가할 경우 여름철 한낮 온도가 1.1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라타너스 1그루가 하루평균 664kcal의 대기열을 흡수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에어컨 5대를 5시간 가동하는 효과와 같은 것이다.
군은 이에 따라 도심 곳곳에 나무를 심어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도심 자투리 땅 등에 ‘너에게로’와 ‘에너지테마거리’, ‘젊음의 거리’ 등 도시 숲을 조성했다”며 “나무가 사람들의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진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 숲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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