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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 유해 내장산·순창 새재서 발굴 추진

육군 35사단, 정읍 워터파크서 개토식 가져 / 참전 용사와의 대화·사진 전시회 등도 개최

육군 35사단은 지난 30일 정읍 내장산 워터파크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7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 내장산·순창 새재 일대에서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개토식에는 김경수 사단장과 김생기 정읍시장, 최기용 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보훈단체장및 군 관계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발굴에 참가한 모든 인원의 안전을 기원했다.

 

또 참석한 정읍 학산여중 학생들과 6·25참전용사와의 대화, 6·25전쟁 사진전시회, 군 장비 물자 소개 등 애국심 고취와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김경수 사단장은 추념사에서“아직도 이름 모를 계곡과 능선에서 쓸쓸히 계실 수많은 호국용사님들의 유해를 하루속히 찾아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전우들과 함께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해발굴은 국방부 유해발굴단과 35사단 정읍대대 장병 70여명이 참여하며 발굴된 유해는 정읍대대에 임시 봉안 후, 서울 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단으로 운구할 예정이다.

 

유해발굴단은 앞서 지난 2014년 7월과 2015년 6월에 이 지역 일대에서 유해 2구와 M1탄피 등 총 12종 95점을 각각 발굴한 바 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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