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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지정 관련 문체부, 정읍·고창 방문…의견수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지정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지난5일 정읍과 고창을 방문, 관련단체 대표들을 만나의견을 수렴했다.

 

최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을 전주화약일(6월11일)로 지정하려는 문체부학계자문단의 움직임에 정읍,고창지역의 반발이 높은 가운데 진행된 문체부의 여론수렴이 향후 기념일 제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날 문체부 국,과장을 만난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와 갑오농민동학혁명 유적보존회 대표들은 관련 자료를 제시하며“역사와 민족 앞에 당당한 기념일 제정을 원하고 역사적 사실도 규명되지 않은 전주화약일 기념일 제정에 분명하게 반대한다”며 고부봉기일과 황토현 전승일의 역사성 및 의미를 설명했다.

 

그동안 정읍시·정읍시의회·정읍지역 동학관련단체는 전주화약일 반대 성명서 발표와 함께 정읍시의회 반대 결의문 채택, 문체부 및 지역구 국회의원 방문 등 다각적으로 전주화약일 기념일 제정 반대 입장을 적극 피력해 왔다.

 

이갑상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은“올바른 국가기념일이 제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 고창 동학 단체 등과 공조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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