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간자본 18억 투입 / 연 1314MW 전력 생산 예정
완주군이 삼례하수처리장의 유휴 공간을 활용, 민관 협력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솔테크닉스(주) SN전기에너지(주)와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 삼례 공공하수처리장에 민간자본 18억원을 투입, 1000 KWh의 태양광발전 시설공사에 착수해 연간 1314MW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월평균 300KW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으로 36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사업시행자인 완주그린솔라(특수목적법인)는 10년 계약 후 7년 이내 연장 가능 조건으로 완주군에서 제공하는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운영하며 운영이 끝난 후 시설물은 완주군에 기부체납하게 된다.
김종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하수처리시설이 친환경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면서 “완주군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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