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은 충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1일 순창군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종섭(60) 의장은 “군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군민의 의견과 뜻을 받들어 순창이 보다 발전하도록 견제와 감시 기능 등 의회 고유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1991년 당시 34세의 나이로, 처음 실시된 지방의회 선거에 출마해 지역에서 최연소 당선이라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그는 이후 2~4대에 이어 이번 7대까지 무려 5회에 거쳐 기초 의원에 당선됐으며 순창군의회뿐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체 전·현직 정치인 가운데 가장 많은 당선을 차지한 최다선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김 의장은 상반기 의정 활동에서 군정주요사업장 실태조사 위원장, 예산결산특별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군정의 적극적인 검증과 대안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등 남다른 의정활동 역량을 발휘해 지난 5월 전북도 시·군 의회 의장단 협의회의 의정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또 의장으로 선출됨과 동시에 순창군의회를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회,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책임있는 의회, 군민이 공감하는 비전과 대안 제시하는 의회, 동료의원과 함께 활기차고 하나 되는 성숙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등의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중 성숙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제시한 대화와 양보, 그리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사고로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 나가는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회 운영을 펼치겠다는 대목은 소통을 의미하고 있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김 의장은 “2년의 임기 동안 동료의원의 뜻을 모아 순창 의정과 군정 발전은 물론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순창군 의회가 좀 더 내실 있는 운영으로 의회의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도록 군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의장은 또 “그동안의 의정 경험과 열정으로 순창 의정 발전을 위해 동료의원 여러분의 뜻을 모아 ‘열린 의회, 알찬 의정’실현을 위해 혼신을 다 받칠 것을 다시 한번 군민 앞에 엄숙히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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