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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토마토고추장 농가 소득 '효자'

순창군, 올해 첫 시험 재배…내년엔 100% 조달

▲ 순창군이 개발한 토마토고추장 선물세트 제품. 사진 제공=순창군청
순창군이 100% 순창산 토마토를 사용한 기능성 고추장을 만들기위해 토마토 수매에 들어가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최근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농민으로부터 토마토 3톤을 수매했다.

 

이번에 수매한 토마토는 군이 최근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토마토고추장의 주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최근 토마토고추장에 사용되는 토마토를 100% 순창산으로 사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수매에 들어간 것.

 

군은 올해 토마토고추장에 사용되는 원료인 완숙 토마토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8농가 1만6040㎡의 토마토를 시험 재배했다.

 

특히 딸기고설재배 농가의 휴경기인 5월부터 7월까지 토마토를 식재 수확해 시설의 활용도를 대폭 높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이 가능한 치계를 만들었다.

 

군은 또 내년부터는 토마토고추장에 사용되는 토마토 원료의 100% 순창산 사용이 가능하도록 재배기반을 확대하고 연간 50톤 규모로 토마토를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지역전략식품육성산업으로 토착미생물을 융합한 토마토고추장을 개발해 전주한옥마을 지역특산품 매장인 리던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최근에는 광주 ~ 대구간 고속도로 강천산 휴게소에서 토마토고추장을 사용한 비빔밥을 판매해 비빔밥 매출이 20% 급성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토마토고추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이 지역 토착 미생물을 융합해 만든 토마토 고추장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순창을 대표하는 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100% 순창농산물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토마토 원료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유기적 시스템을 만들어 100%순창 토마토 고추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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