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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의대 폐과 반대" 확산

정상화 공동대책위, 시민 서명 운동 돌입 / "교육부, 옛 재단 측 제출안 반려하라" 촉구

▲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가 구 재단 측의 서남대 의과대학 폐과 방안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 이에 동참하기 위한 시민이 줄지어 서 있다.

서남대학교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상근·권영호)는 18일 남원시청 민원실 앞에서 구 재단 측의 서남대 의과대학 폐과 방안 반대 서명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이석보 남원시의회 의장, 남원시 공무원, 시민단체,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상근 공동대표는 “서남대가 부실대학으로 지정되면서 존폐의 위기 속에 시민단체는 물론, 행정, 정치권, 학교 구성원이 모두 전력을 다해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우리 남원시민은 정치권과 대학교 구성원, 전북도민의 힘을 모아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공동으로 교육부를 규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남대 부실 경영 파탄의 책임이 있는 구 재단 측에게 또 다시 서남대의 운명을 맡겨서는 안 된다”면서 “교육부는 구 재단 측이 제출한 의과대학 폐과 방안을 반려 조치하라”고 주장했다.

 

김 공동대표는 “우리 남원시민은 구 재단 측이 제출한 서남대 의과대학 폐과 방안이 폐지될 때까지 범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공동대책위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댜음달 12일까지 기관 및 시민단체는 물론 읍·면·동까지 확대해 전시민이 서남대 정상화의 염원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16일 정치권과 시민단체, 학교구성원 등이 참여해 공동대책 회의를 했으며, 20일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구 재단 측의 의과대학 폐과 방안 저지를 위해 공동으로 대처해오고 있다. 같은 달 22일에는 시민 160여명이 교육부 앞에서 결사 항의 결의대회를 실시했으며, 30일부터 현재까지 시의원와 시민단체, 대학교 구성원이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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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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