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해 지난 7월12일부터 17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20회 전북 청소년연극제’에서 도내 10개 고교가 선의의 경쟁을 벌인 결과 군산동고등학교 연극부 ‘나르샤’가 ‘귀화’라는 창작극으로 최우수작품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상으로 2학년 박진혁 학생이 연기상을 수상했고 3학년 홍민석 학생이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 성과가 더 빛을 발하는 것은 창단 3년째인 군산동고 ‘나르샤’가 전년도 대상에 올해 최우수상 등 2년 연속 최상위권에 입상했다는 점이다.’
특히 연극제가 작년보다 늦어지면서 학교 시험기간과 맞물려 준비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열정과 노력으로서 빚어낸 결과물로 의미가 더 크다.
송세경 교장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나르샤’ 연극부 학생들의 도전에 진심어린 박수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열정을 다해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아름다운 도전은 훗날 인생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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