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내가 사는 지역을 내 손으로 직접 가꾸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전국적 모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역 25개 사회단체와 업무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25개 사회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해 지역 환경을 가꾸는 일에 뜻을 같이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창지역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참여한 단체는 총 47개 단체로 대폭 늘었으며 이들 단체의 회원수만 2600명이 넘는 규모다.
특히 이날 행사는 협약식에만 그치지 않고 그동안 참여했던 47개 단체가 지역 환경개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연합회을 구성해 앞으로 행복홀씨 입양사업 효과에 대한 기대를 크게 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활동과제 발굴 및 활동사항 점검 군과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매월 하루를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날로 정하고 모든 단체가 참여해 해당 지역에 대해 대규모 정화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종국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 연합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가꿔 깨끗한 자연 환경을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앞으로 순창군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가장 깨끗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연합회 차원의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군수는 “클린순창운동을 추진해 농촌환경 개선운동의 전국적 성공사례가 되고 있는 우리군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이처럼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 에 대해 대단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연합회와 함께 군 차원에서도 노력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순창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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