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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해외 전지훈련장 최고"

중국 청도·지무·대련시 유소년축구 답사단 방문 / 체육·숙박시설 등 만족

▲ 해외 전지훈련 장소를 찾기 위해 남원을 방문한 중국청도, 지무, 대련시 유소년축구팀 전지훈련 답사단이 시청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가 해외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중국 청도, 지무, 대련시 유소년축구팀 전지훈련 답사단이 남원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청도 과기대 축구단 감독인 국작금 감독 등이 주축이 된 중국 청도시와 지무시 관계자 5명, 중국 대련시 축구팀 관계자 2명, 소학교 교장단 2명 등 총 9명의 답사단이 남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오는 5일까지 남원에 머물면서 문화체육센터, 춘향골체육관, 다목적 구장, 인공 암벽장 등 주요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광한루원과 국악의성지 등 주요 관광지도 탐방한다.

 

이에 남원시체육회와 축구연합회 임원 등은 체육시설 제공과 숙박·식당·쇼핑점 등의 편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국 청도 과기대 축구단 국작금 감독은 “남원은 지리산이 위치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축구장 시설이 잘 갖추어져 심폐강화 훈련은 물론 기술연마를 위한 전지훈련장으로 최적지 보고 있다”며 “남원시 및 남원시체육회에서 연습경기 파트너의 발 빠른 섭외를 통해 실전감각과 실력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도 남원을 찾는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남원은 국제대회 유치 및 해외 스포츠 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문화교류 마케팅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원시의 문화관광을 비롯한 모든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고원지대와 평야지대가 이상적으로 발달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올 7월까지 2600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방문해 호남권 전지훈련 1번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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