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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군수 "관내기업 성공해야 순창발전"

5개 농공단지 10곳 찾아가 애로사항 청취 / 업체들과 상생발전 뜻 모아

▲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관내 5개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을 잇따라 방문한 가운데 업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순창군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역 기업들의 가려운 곳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팔을 걷어 부쳤다.

 

황군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주)대상과 사조 등 관내 5개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 10곳을 방문하는 기업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업현장탐방은 황군수가 지역의 대표적 기업들을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첫날 일정은 쌍암농공단지에 입주한 (주)앤앤비 방문을 시작으로 가남농공단지에 입주한 칫솔 생산업체인 뉴라이트와 (주)대상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한 한국씨앤티 방적공장, 장류업체인 시아스, 타일 생산업체인 한보요업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기업 관계자들은 수도권과 원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개발과 미래에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칫솔 생산업체인 뉴라이트사는“국내 최초로 치약바른 칫솔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며“시장의 반응이 좋아 판매가 증가하는 만큼 지역사람 고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류업체인 시아스 대표도 “고추, 콩 등 장류원료를 100%로 국내산으로 사용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겠다”며“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4일 황 군수는 인계농공단지를 방문해 수재맥주 회사인 장앤크래프트, 진미순창식품, 에스아이지, 사조산업 등을 방문했다.

 

장앤크래프트 관계자는“맥주를 만들기 위해서 좋은 물이 많이 필요한데 공급이 어렵다”고 토로했고 황군수는 관정을 지원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답하는 등 이날 방문에서도 기업의 실질적 애로사항 등이 많이 논의됐다.

 

황 군수는“지역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성공해서 지역사람들을 고용하고 소비가 이뤄져야 한다” 며“이번에 기업현장에서 접수한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데 군의 모든 노력을 동원하고 기업의 가려운 곳을 먼저 찾아가 해결하는 등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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