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소 활동 벗어나 20여개 사업 발굴 / 경륜 전수·체육·사회 공헌·수익 창출 등 호응
특히 이 같은 부분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다변화로 올해 군과 4개 수행기관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20여가지에 이르며 참여자도 무려 676명에 달한다.
특히 노인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지식과 유익한 경험을 전달해 줄 수 있는 경륜전수 사업은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최근 순창지역 경로당에서는 할머니 레크레이션 강사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으며 이들은 사회에서 레크레이션강사 경험이 있거나 한달 동안의 레크레이션 강의를 수강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다.
또 경로당 실버체조, 발 마시지교육 노인생활 매니저사업 등 경로당 코디네이터 사업과 게이트볼 지도 등 체육활동 경륜지원사업도 인기가 많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스쿨존 교통통제는 물론 급식도우미, 보육교사 도우미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어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이 경제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 노인취업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작업장에서 지역의 가장 큰 산업인 장류업에체 공급하는 매실까기 등을 진행해 지난해 50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순창군 관계자는 “순창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32%에 육박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노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사회에도 도움이 있는 다양한 노일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사는 순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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