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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컨테이너 항로 내달부터 운항…물동량 유치 군산항 활성화 기대

장금상선, 중국 신강~위해~군산~평택~청도 항로

중국 신강~위해~군산~평택~청도의 컨테이너항로가 다음달 새로 개설돼 정기 컨테이너선이 운항됨으로써 군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군산~상해항로의 운항선사인 장금상선(주)이 오는 9월 26일부터 매주 월요일 1항차 이 항로를 운항하면서 월평균 500~600TEU, 연간 7000TEU의 군산항 컨테이너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금상선은 928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이 항로를 운항, 화학제품류·제지류·페인트·농수산물·잡화류 등의 수출입 물동량을 취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항로가 새로 개설됨에 따라 신규 물동량의 유치로 연간 3억5000만원의 하역료 수입이 늘어나 군산컨테이너터미널의 경영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항로부재로 그동한 타항만을 이용했던 도내 기업체들은 광양항 이용화주의 경우 TEU당 16만원, 부산항 이용화주는 32만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기업경쟁력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 선박 투입으로 하역사와 항운노조, 예·도선업, 검수업, 대리점업 등 항만관련업의 경기도 나아져 군산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장금상선의 신규항로 운항은 해양수산부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이 항로의 운항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컨테이너 인센티브 지원 및 신규 화주확보를 위한 선사공동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군산항에 기항한 장금상선은 지난 2013년 1만1053TEU, 2014년 7304TEU, 2015년 6303TEU의 컨테이너를 운송하면서 군산항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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