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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동양기업, 김제지평선산단에 둥지 튼다

이전 투자협약, 내달 공장 착공

▲ 21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남 거제 소재 동양기업 김제지평선산단 투자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거제 소재 (유)동양기업(대표 박정민)이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기 위해 오는 10월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김제시와 동양기업은 21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이승복 김제부시장 및 온주현 김제시의회 안전개발위원장, 황배연 안전개발국장, 박정민 동양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양기업의 김제지평선산단으로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를 체결했다.

 

선박용 부품을 생산 하는 동양기업은 오는 10월12일까지 김제시와 계약을 체결한 후 곧바로 공장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으며, 1만250㎡(3100평)에 6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공장 가동 시 김제지역에서 약 30여명을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기업은 현재 선박 21척을 수주해 놓고 있어 김제공장 설립이 시급한 상황으로,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에서 선박 21척이 제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이 고향인 동양기업 김인철 이사는 “나날이 발전 하는 고향 전북을 보며 평소 사업확장 시 꼭 고향에서 하고 싶었다”면서 “특히 김제는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신항만 및 신공항 등이 들어설 경우 거제보다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 돼 투자를 결정했으며, 지평선산단으로 이전을 위해 물심양명으로 도와준 김제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승복 김제부시장은 “지난 2015년 10월26일 김제시민의 염원이던 새만금 2호 방조제의 김제시 관할 결정 이후 오늘 다시 바닷길을 갖게 돼 너무나 기쁘다”면서 “김제시는 동양기업이 배를 만들어 띄우는 것을 시작으로 새만금 시대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해양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동양기업이 자리잡고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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