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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내년도 하수도사업 국비 355억 확보

진안군이 2017년도 하수도분야 신규 사업에 총 355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이것이 용담호와 청정 진안의 환경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정 환경 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는 것이 용담호를 비롯한 섬진강 상류의 맑은 물 보전에 필요하다고 보고 하수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항로 군수가 용담호 수몰 등으로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진안군 이래 가장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전북도와 충남도를 합쳐 7개 시·군 150만 명의 광역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용담호는 맑고 깨끗한 수질 보전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군은 10년간 군민자율수질관리로 용담호 청정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용담호 주변과 상류지역 197개 마을 중 83개 마을에 하수처리시설이 되지 않아 생활하수가 용담호로 유입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은 국가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발품행정을 펼쳤다.

 

이번에 확보한 355억 원은 신규 사업 3건에 쓰일 예정이다. 213억 원은 동향 외금·상전 지사·정천 용정 지구와 마령지구 등 2건의 마을하수처리장(17개 마을) 설치에, 142억 원은 안천· 부귀·백운 윤동 지구의 하수처리구역(8개 마을) 하수관로 설치에 쓰인다.

 

군은 오는 2019년까지 총 514억 원을 투입해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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