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남원시, 농촌 활력 찾기 도농협동 모델 가동

기관장·기업CEO 명예이장 임명

▲ 남원시와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가 5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시가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지부장 조내수)와 함께 침체된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5일 남원시지부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업무 협약을 맺고,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CEO 및 단체장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 조내수 지부장을 아영면 성리 하성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으며, 이세협 남원세무서장을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또 박기열 남원농협장을 보절면 사촌리, 임승규 춘향골농협장을 대강면 방동리 편동마을, 서영교 운봉농협장을 운봉읍 화수리 비전마을, 최희철 지리산농협장을 인월면 취암리 취암마을, 강병무 남원축협장을 보절면 금다리 다산마을, 방금원 남원원협장을 주생면 제천리 제천마을 명예이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이장들은 마을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마을숙원사업 발굴과 지원, 마을 생산품의 명품화 지원, 정부사업과 연계한 농촌 함께 가꾸기 운동 전개, 농업농촌 6차산업화 등 농촌 마을의 활력화를 위해 기관과 개인의 역량을 투자하게 된다.

 

또 소속 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주민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주민의 애로사항 및 숙원사업을 지원해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현재 농촌마을은 인구 고령화와 감소로 활력을 잃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도농 협동운동이 새롭게 시작되어 농촌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정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도농 상생 한마당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싹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

사건·사고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