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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가천 그림그리기대회 7000여명 참가 성황

전북도·가천재단, 도내 최고 사생대회 발전 다짐

▲ 제2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5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상상하는 꿈은 현실이 된다. 하얀 도화지에 상상의 날개를 펼쳐라.”

 

전북도와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공동주최한 제2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5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과 가족 등 총 7000여명이 참가하여 ‘우리가 꿈꾸는 세상’ 이란 주제로 한껏 그리기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대상을 도내 전 지역 학생으로 처음 확대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군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을 때에 비해 무려 5배에 달하는 학생이 참가하는 성과를 올리며 향후 대회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개회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김재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관영 국회의원,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김원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황대욱 군산예총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등이 참석, 학생들에게 직접 도화지를 나눠주고 대회장을 돌며 참가한 학생들과 가족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옛날 여자로서 생각할 수 없었던 의사를 꿈꾸며 마침내 꿈을 이뤄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상상을 하면 꿈이 실현되는 만큼 도화지에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 행복도시인 군산과 잘 어울리는 의미깊은 행사인 것 같다”며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이번 대회를 열어주신 이길여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북도와 가천길재단은 향후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사생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회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11월중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상과 함께 가천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을 부상으로 수여하는 등 총 250여명에게 상이 주어진다. ·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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