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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향교서 배우는 전통놀이 '인기'

현대화 적용 체험 학습 운영

▲ 순창향교에서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참여한 어린이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가 순창 향교에서 현대적인 멋과 흥을 담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 콘텐츠로 되살아났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순창향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6년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 프로그램은 산업화로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와 민간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놀이를 현대적인 재미를 가미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순창읍 교성마을에 위치한 순창향교 명륜당 앞 마당에서 진행된다.

 

평일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래놀이 지도사의 설명과 함께 체험이 진행되고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2시간에 걸쳐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최근 향교에서 진행하는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이 알려지면서 초등학교나 유치원 체험학습으로 인기를 끌면서 체험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순창향교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문화를 우리 아이들이 경험하면서 조상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아 참 의미가 깊다” 며 “앞으로도 향교가 지역의 배움터 역할은 물론 문화의 전승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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