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자 현황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군이 사과·배 농가의 의무 자조금 참여를 유도하고 대의원 선거인단을 구성하기 위한 것으로, 농가는 개인정보 이용동의서와 자가 현황을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조사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과·배 의무 자조금은 농가 갹출금액과 정부지원금을 적립해 해당 품목 단체가 소비촉진, 판로확대, 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 등을 꾀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다.
FTA 등 시장 개방 확대에 따라 위협을 받고 있는 과수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사과·배 의무 자조금 전환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포도, 복숭아 등이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되며, 의무 자조금을 납부하지 않은 경영체는 정부지원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며 “사과·배 주산지를 중심으로 의무자조금 도입에 대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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