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제24회 흥부제는 ‘흥부 정신을 성공적으로 보존·계승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민 화합의 축제였다’고 평가됐다.
남원 흥부제전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지난 8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진석 위원장을 비롯한 흥부제전위원, 행사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흥부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23회 흥부제는 남원대표 전통문화인 흥부 정신을 고유제와 농악을 비롯한 전통경연, 흥부체험마당을 통해 성공적으로 보존·계승했으며, 축하공연과 흥부락놀부락 한마당, 문화 나눔 장터,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민화합의 축제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흥부제는 국립무형유산원과 협업해 ‘2016 남원시와 함께하는 무형유산한마당’을 개최, 삼동 굿 놀이, 당진시 기지시줄다리, 무형유산원 기획공연 등 관광객과 시민에게 지역무형유산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반면 먹거리 장터 및 경관시설의 부재, 사랑의 광장에 모든 행사가 집중돼 공간과 프로그램 구성의 한계, 한정된 예산 등을 극복하기 위해 가을철 행사와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방안 등이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김진석 위원장은 “제24회 흥부제의 잘된 점은 더욱 집중하고 잘못된 점은 분석을 통해 개선해 내년 제25회 흥부제는 더욱 치밀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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