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 자연재난 대책 추진 / 유관기관 공동 대응…제설자재 배치 등 조치
남원시가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 피해 제로화에 나선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조해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사전대비기간을 운영, 대설 및 한파 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 등을 위해 지난달 27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 대설 및 한파 등 기상 특보가 발효되거나 이에 따른 피해 발생으로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될 경우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대설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시내도로 22곳에 미끄럼 주의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읍·면·동 주요 도로변에 모래주머니 2만매를 배치할 계획이다. 제설자재(염화칼슘 200톤, 소금 1500톤) 구입 및 취약지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제설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염화칼슘 1800포(25㎏/포)를 구입해 읍·면·동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폭설 시 시청 공무원들은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남원지구협의회 등 7개 단체와 함께 제설장비 진입이 어려운 14개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추진하며, 상수도관 동파방지, 농축산시설 및 농작물 피해예방,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인명피해 예방 등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설, 한파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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