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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 진안 마이산 관광객 북적

주말 3만7000명…군 "동부권 균형 발전 노력 결실"

▲ 진안 마이산 전경.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마이산에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 마이산을 찾은 관광객 수는 3만 7000여 명이다. 가을 단풍철을 맞아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마이산을 찾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0월부터 관광객 편의를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마이산은 관광객들로 넘쳐나 음식점 자리를 잡기가 힘들 정도다. 홍삼축제에 이어 단풍 절정으로 또 한 번의 대목을 맞고 있는 것.

 

군은 마이산 관광객 증가에 대해 군과 전북도가 최근 5년 동안 동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북부마이산 상가이전, 주차장 신설, 마이돈 테마공원 조성, 사양제 생태공원 조성 등에 공을 들여왔다.

 

또 군은 마이산의 역사적 가치와 다양한 등산코스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토탈관광 구축을 위해 전북도와 함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11월초 마이산신비체험사업이 행자부 지방재정투자중앙심사를 통과했다. 이로 인해 마이산의 관광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보고 있다.

 

신비체험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190억이 투자된다. 이 예산으로 군은 방문객 편의 및 체험을 위한 명인명품관 조성, 신비체험관 조성, 마이산 탐방로 정비, 남부주차장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마이산이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군은 내다보고 있다. 또 지역 내 관광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문병인 담당은 “마이산 자연치유 신비체험 사업이 완료되면 천혜의 관광자원인 마이산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된다”며 “마이산 도립공원 토탈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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