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
지리산댐 건설 문제를 백지화하기 위해 남원시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은 15일 열린 제21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상남도에서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일대에 높이 107m, 길이 735m의 문정댐, 일명 지리산댐의 건설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댐 정책이 변환되는 내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남원시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지리산댐 건설 문제를 백지화 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은 남원시를 비롯해 3개 도, 5개 시·군, 15개 읍·면에 걸쳐 있고, 남원 면적의 64%에 달하는 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또 실상사를 비롯해 많은 크고 작은 사찰이 있고, 한반도 식물종의 약 30%가 산재해있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대한민국의 허파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리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리산댐 건설 백지화를 위해 △국토부의 지리산 댐 정책이 홍수 조절용에서 식수댐으로 변환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우리나라 댐 건설 장기계획에 지리산 댐 제외 △바다의 심층수를 개발해 식수로 사용 방법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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