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홍삼품질인증 협동조합(이하 품질인증조합) 창립 총회가 지난 14일 진안홍삼센터회의실에서 1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정천면 장인권 씨(삼농원 대표)가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조합 정관을 승인하고 임원 선출을 완료했다. 더불어 내년도 사업계획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협의를 마쳤다.
이날 총회에 따라 품질인증조합의 등록절차가 완료되면 조합은 HACCP 또는 GMP 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홍삼제품을 생산해 맛과 성분 등을 균일화 하고 수준 높은 관리를 꾀할 계획이다. 또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수출을 늘리기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12년부터 진안 관내 홍삼 제품은 ‘군수품질인증제 조례’에 따라서 인증을 받아왔다.
일정 기준 이상의 홍삼성분을 함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홍삼연구소에서 검증해 군수품질인증서를 교부하고 이런 제품에 한해 ‘진안홍삼 품질인증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관내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는 45개 업체이며 품목은 50개다.
이날 품질인증조합의 출범을 계기로 진안홍삼 관리가 질적으로 보다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초대회장을 맡은 장인권 씨는 “그동안 군수품질인증을 받은 우수한 제품이 있었지만 대부분 소규모 업체여서 홍보나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제 막 출범한 우리 조합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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