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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가 물고 온 지역상생의 씨앗…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 성료

행사장 간 셔틀버스 운행 편의

▲ 지난 18일 금강습지생태공원에서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노박래 서천군수, 군산시·서천군 의원, 양 시군 축제위원 등 400여명의 지역인사와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공동 개최한 ‘2016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이 금강철새조망대, 금강습지생태공원 및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상생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펼쳐졌다.

 

지난 18일 금강습지생태공원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노박래 서천군수, 군산시·서천군 의원, 양 시군 축제위원 등 400여명의 지역인사와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철새탐험가되기, 생태설명회, 사육사체험, 철새골든벨,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등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철새에 대한 과학상식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색다른 체험이 이뤄졌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나포십자들과 옥곡저수지를 돌며 근접거리에서 철새를 관찰하고 설명도 듣는 탐조투어 버스는 금강철새여행의 백미로 올해도 여전히 인기가 높았다.

 

또 서천군-군산시 행사장과 근대역사박물관-금강철새조망대 구간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더욱 많은 관광객을 행사장으로 이끌었다.

 

철새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 지 열세번째를 맞는 군산시는 이제 단순히 철새를 기다리는 행사에서 벗어나 금강하구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철새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생태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으며,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참여하고 공감하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천혜 생태관광지이자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금강호를 배경으로 군산시와 서천군이 함께 뜻 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강철새여행이 전국을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철새들의 휴식처 조성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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