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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공공승마장 운영 '시동'

팔덕면 구룡리 일원에 57억 들여 완공 / 유·청소년 체험 기반 마련, 관광연계도

▲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일원에 지어진 공공승마장 전경.

순창군이 공공승마장을 완공해 내년부터는 관광객 유치와 군민 여가선용 등에 본격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군에 따르면 최근 팔덕면 구룡리 5-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9,777㎡규모에 실내·외 마장, 마사 및 사무실 등을 갖춘 순창군공공승마장을 완공했으며 총사업비는 부지매입비 12억원을 포함 총 5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승마장 완공으로 군은 강천산 ~ 공공승마장 ~ 고추장민속마을을 잇는 체험관광 코스를 개발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순창공공승마장은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강천산과 고추장 민속마을의 중간에 있어 체류형 관광객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승마장 인근에 축산진흥센터도 본격 운영되면 음식관광과도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더 큰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전주와 광주광역시 등 인근 대도시와 차량으로 30분 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군은 승마장운영을 위한 본격적 준비에 들어갔으며 우선 유소년 승마단 창단과 청소년 승마체험 운영 등 군민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기반부터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승용마 조련센터 유치·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연계 사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여가 선용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핵심 역할을 할 순창공공승마장 하드웨어가 드디어 완공됐다” 며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유소년 승마단 창단 등 운영준비에 철저를 기해 내년 중순 부터는 본격적 운영에 들어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전국 승마체험인구는 83만 406명이며 정기적인 승마 이용객도 4만 3000여명에 이르는 등 승마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승마산업 시장의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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