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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국가예산 2000억 시대 연다

전략적 대응 1927억원 확보

남원시가 전략적인 대응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192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자체 국가예산 2000억원 시대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본격적인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6일 시에 따르면 확보된 내년도 국가예산 1927억원 중 시가 남원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국가예산 100대 중점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85개 사업의 국비 1052억원이 포함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해당기능에서 국회 심의단계부터 전방위적인 대응을 한 성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 시장은 산악철도시범도입(291억원)과 글로벌 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건립(70억원)을 국민의당 이용호(남원 임실 순창)·김광수(전주시갑) 의원, 새누리당 정운천(전주시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 등 정치권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악철도 10억원, 컨버전스센터 15억원을 증액시켜 산악철도는 19억6000만원, 컨버전스센터는 2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그동안 산악철도 시범사업에 대해 신중하던 국토교통부를 전략적으 로 설득, 내년도 국비 19억6000만원이 투자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이 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하게 산악철도사업을 준비해왔으며, 그 첫 단계로 국토부 철도기술연구사업으로 전액 국비를 투자하는 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국토부는 산악철도 시범사업 세부계획에 대한 기획연구과제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사업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또 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건립에 내년도 국비 25억원이 투입돼 완공할 수 있어 화장품 기업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시가 꼭 해야 할 사업인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건립과 지리산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 국비를 확보한 것은 우리시의 큰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앞으로 남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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