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사랑청년회·금지면 연탄 배달 봉사

남원지역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운봉사랑청년회(회장 김기열)는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10가정에 200만원 상당의 연탄, 등유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청년회원들은 골목이 좁아 차가 들어가지 못해 배달이 어려운 가정에는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김기열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해준 청년회원과 자녀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남원시 금지면(면장 류흥성)은 지난 9일 독거노인 가정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강용구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류흥성 면장,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독거노인 3가정에 각 연탄 300장씩 총 900장을 배달했다.

류흥성 면장은 “작은 정성 하나하나 모여 큰 힘이 되어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며 “앞으로 공공과 민간기관의 긴밀한 협조아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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