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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편의 위해 시외·고속 저상버스 도입을" 전북시장군수협의회서 김승수 전주시장 촉구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지역 14개 시·군이 지체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장거리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3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민선6기 3차년도 제3차 전북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전국 시외·고속버스에는 장애인 휠체어가 탑승해 이동할 수 있는 버스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정부에 시외·고속 저상버스 도입 등 인프라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 채택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3조에는 ‘교통약자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교통약자가 아닌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든 교통수단, 여객시설 및 도로를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돼있다”며 “지자체별로 시내권에서 보장되고 있는 장애인 등의 이동권이 시외지역으로의 이동에도 마땅히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시장군수협의회에서부터 제반 문제점을 공동으로 인식해 정부에 한 목소리로 시외·고속버스에도 교통약자를 위한 제반 법률 개정과 인프라 구축을 건의해 나가자”고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북시장군수협의회 14개 단체장들은 전주시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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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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