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 담당자 선정 이어 5개 사업체 발굴 / 체험·공연·기념품 등 지역경제 활력 기대감
지역경제에 한파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의 활력 유지를 위해 관광 활성화가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두레사업이 꿈틀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관광두레사업이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협력, 다양한 분야의 관광사업체를 만들고 자립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창업 및 육성을 지원하며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한 주민교육 등의 역할을 하는 PD가 올해 선정된데 이어 관광두레사업을 위한 주민사업체도 발굴됨으로써 관광두레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3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해 군산문화발전소 이화숙대표(48)가 관광두레 PD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8월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두레사업단에 의해 문팩토리, 소풍, 불루씨어터, 1930 영화동 모던길, 펀빌리지 이벤트팀의 5개 주민사업체가 발굴, 선정됐다.
이들 사업체는 조직원수가 3인에서 15인까지로 구성돼 있으며 체험·기념품·공연 등의 아이템으로 관광두레사업을 이끌게 된다.
이들 사업체는 마술전문회사를 창업하고 대규모 숙박및 식음업체와의 네트워킹, 기념품 개발 및 공동판매장 활성화, 시민공연단 창업, 패키지형 체험 프로그램개발, 게스트 하우스및 일반대상 파티프로그램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사업체는 올해말까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2월까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군산지역에서 관광두레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PD지원을 통한 관광두레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무실과 함께 관련 자료및 컴퓨터 등을 지원하고, 시에서 진행되는 각종 축제에 주민 사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관광두레 PD는 37개 지자체에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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