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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AI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본격화

▲ 지난 16일 남원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AI 방역 관련 재난안전대책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 종합 방역대책 추진에 나섰다.

 

고병원성 AI가 위기경보단계가 ‘경예’에서 ‘심각’으로 격상되고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남원에는 179농가에서 983만 5489마리의 가금류(닭, 오리 등)를 사육하고 있다.

 

현재 남원은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김제·정읍·고창·부안 등 도내에서 AI가 발생해 차단 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유입 가능성이 높고, 가금류 사육 농가가 도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AI의 차단을 위한 예방과 방역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1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기경보단계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가축방역 대책본부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개편하고, 가금농장, 작업장 등에 대한 일제소독과 가금류 이동통제를 강화하는 등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AI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대책을 강화·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협업 부서 및 유관기관과 통합적으로 대응해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전 가금농가에 소독철저와 AI가 진정될 때까지 입식자제를 호소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현재 시는 춘향골체육공원 등 4곳에서 , 부산 기장군에서 AI 의심축이 발생된 이후 인월지역에 소독 초소를 추가 설치, 모두 5곳의 소독 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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