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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롯데아웃렛 건립 행정절차 완료

市, 도시계획·건축허가…차로 추가확보안 원안수용 / 롯데쇼핑, 내년말 완공 목표 착공…지역상생안 과제

롯데쇼핑(주)이 군산롯데아웃렛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 및 건축허가 등의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지난 15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군산 롯데아웃렛 기존 건축면적 가운데 상업면적을 줄이고 도로 차선을 넓히는 차로 추가확보안을 원안수용했다.

 

군산롯데아웃렛 건립 예정 건축물 4면 가운데 동군산병원 측 방면인 4차선 도로(완충녹지)는 기존 계획 7차선 도로에서 9차선으로 2개 차선이 늘어났다.

 

제일고 방향인 도로(광장)는 애초 계획 6차선에서 7차선으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인근과 접하는 신규도로는 기존계획 3차선에서 4차선으로 총 3개방면 도로에 대한 차선 증액이 이뤄졌다.

 

확충된 도로는 모두 군산시로 기부채납되며, 이같은 차로 추가확보안은 건축허가 승인 가운데 조건부로 들어 있던 내용이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주)이 제출한 군산 롯데아웃렛 건립 사업을 위한 건축허가 및 도시계획 조건은 모두 완료됐으며, 다만 영업 허가를 위한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만 남은 상황이다.

 

롯데쇼핑(주)은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을 위해 군산시민과 상생하는 반면 지역 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군산롯데아웃렛은 지난 2012년 조촌동 페이퍼코리아 이전 결정과 관련 해당 공장 부지에 들어오기로 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해오다 소상공인들과 군산시의회의 반발에 부딪쳐 우여곡절을 겪어 왔다.

 

이후 지난 3월4일 전북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의결한 뒤 7월29일 건축경관 통합심의에서 실내 휴 게공간 확보 등의 조건을 이행하기로 하고 조건부 의결됐다.

 

롯데쇼핑은 지난 9월5일 군산시에 건축허가 신고서를 제출해 27일 승인 결정이 내려졌으며, 12월1일 건축 착공 신고필증을 교부받은 받은 바 있다.

 

한편 군산 롯데아웃렛은 조촌동 450-21번지 등 3필지(1만9660㎡)에 지하1층, 지상7층(연면적 9만3152㎡) 규모의 1개동 건축물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판매시설은 3만3856㎡, 영화관 4418㎡(상영관수 7관), 주차장 5만1948㎡(지하 383대, 지상 1000대)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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