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800여 세대 이주…2년새 2배 증가 / 郡, 최대 1150만원 지원·지리적 이점 견인
지난해 완주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세대가 1800세대에 달해 완주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귀농귀촌세대는 161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898세대에 비해 716세대, 79.7% 늘어난 것이다.
또한 지난해 귀농귀촌 1269세대보다 345세대, 27.1%가 증가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말까지 실적이 집계되면 귀농귀촌 세대수는 1800세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지난해부터 완주군으로 귀농귀촌이 몰리고 있는 이유는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다 군에서 귀농귀촌세대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은 귀농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택 신축·매입·수리비로 500만원, 1000㎡ 이상 농경지 매입·임차비 250만원, 이사비 50만원 등 최대 11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을 비롯해 귀농인의 집 조성과 지역민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은 이같은 지원 정책으로 지난해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6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7년 연속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증가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으며 농촌사회의 유지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들고 “농업융성프로젝트를 통해 능력있는 도시민을 유치하여 미래동력 확충을 통한 으뜸도시 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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