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 마무리 / 내년 완공 목표, 터파기 등 착수
롯데아울렛 군산점은 5일 군산 조촌동 일대 입점 부지에서 공사차량 및 장비 진출입로 개설 작업과 터파기 공사에 들어갔다.
신축매장은 지하1층, 지상7층(연면적 9만3152㎡)으로 지어지며 1~3층 판매시설 3만3856㎡, 4~5층 영화관 4418㎡(상영관수 7관)과 주차장 5만1948㎡(지하 383대, 지상 1000대) 규모이며, 2018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쇼핑은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으로 영업을 위한 절차도 모두 마무리됐다. 롯데쇼핑 측이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가 지난달 23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군산시로부터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증이 교부됐다.
이로써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전비용 마련을 위해 현 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도시 ‘디오션시티’에 롯데아울렛이 본격 착공되면서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현재 롯데아울렛 군산점과 인접한 상업용지 8594㎡가 분양 중에 있으며, 향후 2단계 유럽형 스트리트몰까지 조성되면 ‘디오션시티’는 롯데아울렛과 더불어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면서 지역경제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한편 롯데아울렛 군산점은 지난해 1월26일 건축심의를 신청해 3월4일 전북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됐으며, 7월26일 전북도 건축경관 통합심의에서 실내 휴게 공간 확보 등을 조건으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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