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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 정읍시장 신년 인터뷰 "與民可矣 기치 아래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운영"

전북대와 공동 한우연구센터 설립 추진 /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 박차 / 소외되는 이웃없게 복지기반 확충 최선

김생기 정읍시장은 9일 2017년 화두로 ‘여민가의(與民可矣·백성과 함께하면 할 수 있다)’를 제시하고 “12만 정읍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행복한 희망 정읍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특히“올해 ‘미래동력’과 ‘농업성장’, ‘문화관광’, ‘도시개발’, ‘행복기반’조성의 5대 벨트별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1400여명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사업들의 추진 복안을 설명했다.

 

-올해 시작을 1일 새벽 내장산 서래봉에서 일출을 맞이하며 시작했는데 어떤 각오를 다졌습니까?

 

“올해 시정 운영에 있어 지난해 거둔 성과들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2017년 국가예산 5000억시대 진입과 정읍장학숙 개관 , 백제가요 정읍사와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조성공사 본격화등이 지난해 주요 성과인데 이를 토대로 5대 벨트를 추진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쌓아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올 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5대 벨트는?

 

“미래동력 벨트로 미래 첨단과학기술의 선도 도시 실현! △농업성장 벨트로 정읍농업 경쟁력 UP·신 활력 농촌 실현 △문화관광 벨트로 정읍의 르네상스를 이룬다 △도시개발 벨트로 활력 넘치고 살고 싶은 매력 도시 건설 △행복기반 벨트로 더불어 사는 행복 복지도시 만들어요! 등 입니다.”

 

-미래동력과 농업성장 벨트의 주요 추진 내용은?

 

“전북연구개발 특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소 기업과 첨단기술 기업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과학 산업단지와 소성식품특화 농공단지 분양 마무리와 전동차·의료전문기업 (주)다원시스의 전동차 생산가동체제 구축등 입니다.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와 영장류자원지원센터, 정읍산학연 협력지원센터를 연내 건립하고 첨단방사선연구소등 3대 국책연구기관 중심의 첨단과학산업 클러스터를 공고히 하는데 주력할것입니다.

 

더불어 전북대학교와의 공동협력사업인 축산인력 육성센터와 한우연구센터 설립과 축산테마파크 조성사업등도 올해 꼭 추진해야할 사업들입니다.”

 

-축산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반발도 있는데요?

 

“ 특정 주민의 반대가 있는데요, 내장산및 문화광장과 접목하여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것으로 동물 사육하는것도 아니고 테마별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부지를 추가 확보하여 계획대로 추진할것입니다.”

 

-문화관광 벨트와 도시개발 벨트는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내장산을 축으로 사계절 토탈관광’기반 구축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장산 케이블카 추가 신설및 내장산 생태탐방연수원 건립, 산림휴양단지 조성및 내장산리조트 분양 마무리등이 중점사업입니다.

 

또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의 중단 없는 추진을 통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도 빼놓을 수 없는 주력사업입니다.

 

쌍화차거리 등을 대상으로 한 구도심 활력 증진사업과 20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도시재생 활력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국도 대체(국도29호선) 우회도로 개설과 태인~산내(국도 30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합니다.”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예산 확보문제로 터덕이고 있는데?

 

“예산확보 과정에서 확인된 정부의 인식론이 문제입니다. 기재부에서 동학농민혁명을 지역에서 일어난 문화적 사건으로 치부하는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도 기재부에서 예산 25억원만 세우고 지방비 부담을 요구하면서 또 다시 불용처리하고 올해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꼭 100% 국비사업으로 추진할수 있도록 반드시 해 내겠습니다.”

 

-올해 정읍시정 비전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 복지도시를 제시했는데요?

 

“소외되는 이웃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 확충에 주력합니다.

 

효나눔복지센터 건립,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의 해소, 복지택시 운영, 다문화가정 지역 융화 사업, 아산병원 내 서남권 광역응급 의료센터 구축, 경로당 방문진료 서비스, 정읍장학숙 운영 내실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도 주력 추진하겠습니다.”

 

-여민가의(與民可矣)를 화두로 제시했는데 시민들에 당부 말씀은?

 

“올해는 민선6기 후반기를 맞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민선5기부터 계획하고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합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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