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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일자리·삶의 질·농업경쟁력' 3대 비전 가속화

다산목민대상 뿌듯…위민행정 노력 인정 / 1000만㎡ 산단 눈앞,전북경제 1번지 우뚝 / 로컬푸드서 로컬굿스로… 농토피아 건설

 

완주군은 새해에는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 농업경쟁력 강화 등 3대 비전을 가속화하고 노인과 미래 세대 모두가 살고싶은 ‘대한민국 행복1번지 완주’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성일 군수는 이를 위해 광휘일신(光輝日新)의 자세로 군민 모두가 즐거운 완주를 만들기 위해 매진한다는 의지이다. 박성일 군수로부터 2017년 군정운영계획을 들어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2일 “올해에는 군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대한민국 으뜸 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정 3대 비전인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 농업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하고 어르신과 미래세대 등 모두가 살고 싶게 만드는 완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를 위해 “완주의 성장기틀인 산업기반 확충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표명했다.

 

박 군수는 우선 “빠르면 올 7월중에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을 조기 착공하고 10월 안에 삼례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을 착수해서 1000만㎡이 넘는 대규모 첨단 완주산업단지를 구축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북 산업경제 1번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5만 자족도시를 견인할 삼봉 웰링시티와 미니복합타운 복합행정타운 등 180만㎡ 규모의 대규모 명품 주거단지 조성과 33만㎡ 규모의 다목적 생활체육공원 등을 조성해 품격있는 생활문화체육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에는 군정운영에 좋은 평가가 많았습니다.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아동친화도시 지정 등 40여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요. 특히 단체장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상이 다산목민대상인데 그동안 완주군만의 창의적인 시책과 위민행정의 노력들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환경조성이 필요한데 전국 중소도시 최초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으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올해 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 조성이 본격화되고 삼례 농공단지도 추진되지요.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는 지난해 11월 효성과 금융권으로부터 33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211만5000㎡ 규모로 조성됩니다. 2021년 완공되면 130개 기업을 유치하게 되고 1만4252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또한 52만㎡의 삼례 중소기업 농공단지도 올해 착공해 2019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두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완주군은 1060만㎡ 규모의 거대한 산업단지를 보유하게 돼 일자리 창출과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 장기간 방치됐던 삼봉 웰링시티가 본격 추진되면서 인구 15만 자족도시 여건 조성이 현실화되지요.

 

“모두 5906세대가 들어설 삼봉 웰링시티는 인구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견인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완주소방서와 보건소, 문화체육센터, 공공도서관 등 10여개의 공공기관이 입주함으로써 제2의 행정도시이자 명품도시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여기에 완주 테크노밸리 산단에 3000세대 규모의 미니복합타운을 조성해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군청을 중심으로 한 복합행정타운에도 1600세대 가량의 주거단지도 만들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말 완주군 인구는 9만5480명으로, 10만 시대 개막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단위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15만 으뜸 자족도시의 꿈도 현실화될 것입니다.”

 

- 완주군의 대표적 농정 시책인 로컬푸드를 진화시키는 농토피아 프로젝트를 실현시킨다는데.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로컬푸드는 지난해 임시 개장한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까지 합친 12개 매장에서의 누적 매출액이 1492억원에 달할 정도로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이제는 새롭게 진화된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을 연계한 공공경제 프로젝트를 추진하려 합니다. 이는 로컬푸드 매장 내에서 생필품 등 로컬 굿스를 육성 및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또한 완주군의 식품과 먹거리 전체에 대한 통합적인 협업 시스템을 만들어 안전하고 기능성까지 겸비한 그리고 음식관광 등 농식품 6차 산업화와 식문화까지 창출하는 완주 FOOD 2020도 추진해볼까 계획 중에 있습니다.”

 

- 올해부터 관광정책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도 눈에 띄는데요.

 

“우선 삼례읍을 청년과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집중 육성하려 합니다. 삼례삼색마을 상생공원 비비정 예술열차 책마을문화센터 등 지역재생의 대표 브랜드를 넘어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추진하는 동시에 청년쉐어하우스 삼례시장 청년몰 등 청년 허브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여기에 경천저수지 산수인마을 구이저수지 수상레저 술테마박물관 관광휴양지 청소년 전통 문화체험관 등 경쟁력있는 완주 문화관광자원의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는 한편 와일드푸드 축제 업그레이드나 음식적 DB 구축 등의 으뜸맛집 프로젝트도 추진할 것입니다.”

 

- 올해 군정 운영은 어디에 중점을 둘 계획인지요.

 

“올해 군정방향의 핵심은 15만 으뜸 자족도시로 커나갈 3대 비전을 가속화하고 어르신과 미래세대를 아우르며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1번지 완주’ 건설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의 성장기틀인 산업기반 확충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또한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가진 다양한 생산 주체들을 육성해 지역의 풀뿌리 지역순환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완주 공공경제프로젝트를 새롭게 시도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모두가 풍요로운 ‘농토피아 완주’를 만들기 위해 농업융성프로젝트 등 다양한 농정시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귀농귀촌 1번지 완주를 더욱 가속화할 생각입니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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