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조기) 집행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총액은 6704억원(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이월액)이며, 인건비와 공공요금 등을 제외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3731억원이다.
이중 지방재정 집행 대상액의 55%인 2052억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예산 재정집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재정집행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복대 남원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재정 신속집행 상황실을 운영해 집행상황을 매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부진사업과 문제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1억원 이상의 주요사업을 특별 관리하는 등 조기집행 상황을 내부전산망을 통해 수시로 공개하기로 했다.
또 각종 공사에 따른 긴급입찰제도(7~40일→5일 단축)를 적극 활용하고, 선금·기성금도 최대한 지급하며,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은 중점 관리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이 넘치는 남원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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