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 대의원인 김영범씨가 틈틈이 익힌 목공예 기술 재능기부로 연탄나눔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씨는 10여년 전부터 목제로 수제 우드펜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연탄 1000장을 구입해 지난 14일 전주시 교동 일원 독거노인 등 6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직장 동료인 낚시동호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연탄 1000장을 추가로 기부했다. 김영범씨는 “우리 주변에 소외 이웃들과 더불어 잘 사는 세상 만들기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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