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으로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남원시의 ‘춘향애인’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통합마케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통합마케팅은 산지유통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조례를 제정, 농업협동조합과 원예협동조합을 묶어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춘향애인’ 이라는 통합브랜드를 출범시켜 유통의 활로를 모색했다.
또 로컬푸드매장을 설치해 전국소비자망을 구축하는 데에까지 나아가 생산, 유통, 소비를 체계적으로 연결했다.
이러한 시의 통합마케팅 전략은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 내 평야지대와 산간지대의 혼재를 극복하여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시킨 지역 최적화 전략으로 평가받았다.
실제 시는 통합마케팅을 통해 출범 첫해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809억의 매출을 올려 급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5년에는 ‘춘향애인’ 브랜드가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아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의 통합마케팅이 지방자치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는 사실 자체보다 농업이 나아갈 길을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게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산품개발과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고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여 춘향애인이라는 브랜드가 한국 최고 농산품을 뜻하는 이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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